긴여정이 지나가고있다~

2022년 긴여정이 지나가고 끝이 보이고있다~

올 한해 멋드러지고 알차게 이루어 놓은 큰 성과도 없이 한해를 마무리해야하나싶다~

엊그제처럼 지나가버리는 시간이 아쉽다

어르신들에 말이 떠오른다

세월이 유수같다~ 는 말

정말 세월이 유수같이 흘러간다

나이가 마흔 중반을 지나니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꼈고 오십이 되니 눈깜짝할 사이에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엊그제 우리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나무에 초록빛 나뭇잎이 멋드러지게 뽐내고 있었는데 어느새 벌써 초록빛 옷을 벗어던지고 있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으로 겨울옷을 갈아입고있다~

1년이란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2022년 여정을 지나 2023년의 새로운 1년의 긴 여정을 맞이하려한다

2022년 난 무엇을 했고 어떤일이 있었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가 지나온 여정의 시간들이 행복했고 감사했으며 즐거웠고 기억하고 기억되는 일들이 있었는지?

내가 지나온 여정의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아쉬움과 허무함과 슬픔과 괴로움과 우울했던 일들이 있다면 긴 여정의 끝에 서있는 지금 훌훌털어버리고 지나갈수있는지?

나 자신에게 물어보려한다~

넌 행복했냐고?

넌 잘 살아왔냐고?

아마도 이 질문은 매년 계속될것같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ㅎ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건강하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모두가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 할수있다는 그것이 행복이란거~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행복은 늘 가까이 있다는거~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한 일이 생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감사할 일이 생기며

즐거운 마음이 즐거운 일들을 내게 가까이 가져다 주는것처럼

항상 감사하고  항상 웃으며 살면

1년이란 긴여정도 그리 지루하지도. 아쉽고 허무하지도 않을것같다~

잘보낸 2022년 너로 인해 행복했고 즐거웠고 감사했으며 그만큼 나도 성장했으리라

다가오는 2023년은 너로 인해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많이 웃고 감사하며 늘 즐거운 여정을 함께 해주며 더 많이 노력해서 아쉬움 보단 멋지게 성장하는 한해가 될께~

우리가족 모두 건강한 한해가 되어주길바래~

2022년 고마웠다~ 잘가라

안~~~~~뇽
2023년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