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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겪어야 하는 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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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손부채를 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덥다 더워~
이 단어가 입에 붙어버렸다~ㅠ
때론 잠을 자고싶어도 잠은 오지않고 다리가 저려오고
벌래가 다리에 기어가는듯한 느낌이들어
다리를 긁어도 보고 주물러도보고 꼬집어도 보고
별짓을 다해봐도 누우면 또 똑같은 느낌에
일어나서 걸어도보고 자전거도 타보고 안마기로
문질러도 보고~~~힘들다

어젯밤에는 너무 더워서 땀이났는데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누워서 한참을 뒤치락대며 잠을 청하다
나도 모르게 잠이들었는데
갑자기 너무 춥고 한기가 느껴져서 이불을 꽁꽁싸매고
덥어도 너무 너무 추운거다~
정말 오들오들 떨며 이빨이 맞다와서 떨릴만큼 추웠다
그러다 또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

문득 아~~~~올것이왔구나!
겪고지나가야하는 갱~~년~~기
아직 폐경은 아니지만 갱년기증상을 겪는구나~
요즘은 폐경을 완경이라해서 축하받을일이라고도
하지만 막상 폐경이 오고 맘한구석이 힘들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갱년기유산균도 복용하고 석류가 에스트로겐에
함량이 높아 갱년기에 좋다해서 먹고있지만
역시 보조제 그이상은 아닌가보다~
갱년기증상을 모두 해결하고 겪지않고 지나가는것은
아닌것같다~

그저 나이를 먹고있구나~
나도 어느새 갱년기라는 제2에 인생에 출발점에
서있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는것이 현명하겠구나~~
늙어가는것이 아닌 인생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느끼게되는 갱년기라고 생각해야겠다~

온몸에 열기가 느껴져서 나시를 입고 있어도
내몸은 열기로 후끈후끈한것이 그대로 느껴진다~

문득 내가 이런 증상을 겪는다면 울랑이도 갱년기를
느끼고 겪고있을거란 생각이들었다~

울랑이와 대화를 해보니 역시~~
울랑이는 반대로 춥다고 한다~~ㅠ

피곤하고 잠도 많고 몸이 예전같지 않고 회사에서도
일도 잘안되고 짜증도 많이나고 예민해지고 무기력하고
때론 우울하고 시도때도없이 춥고 덥고~

에휴~~우린 갱년기도 함께 겪나보구나~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같이 겪고 같이 익어가는구나
울랑이도 나못지않게 많이 힘들겠구나~~ㅠ

우리부부 이 힘든시기 제 2에 사춘기인 갱년기를
잘이겨내고 멋지게 더 잼나고 행복하게 남은
인생도 알차게 살아가요~~

갱년기 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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